우리에게 값없이 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오늘부터 선교단체 ENM 여름 수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별장입니다.


요한복음 1:16에 말씀하시는 은혜 위에 은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혜라는 것이 크리스천한테는 가장 익숙한 단어이고 믿음의 기초가 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갈라디아서에도 바울이 율법과 은혜를 대조하며 은혜의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과연 그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는 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봉사와 헌신 가운데 있지만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왜일지 답답한 때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책을 정리하여 나눌게요




은혜 위의 은혜라 말씀하신 그 본의가 참 궁금해지는데요.


저자는 먼저 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지만 왜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지 못하는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은혜의 관점에서 우리의 그런 생각, 노력이 무익하다는 것이며 이 땅에서 살아가며 세상 문화 관점에서 노력은 곧 성과라는


공식 하에 자신을 평가해가는 규정짓는 모습을 비판합니다. 


역설적이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들을 기권, 포기, 좌절케함으로써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만 순종하도록 계획하십니다.


즉, 자신의 힘을 빼게 만들어 주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안식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깊은 은혜의 숲을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비참하고 힘겨울 수 밖에 없음을 피력합니다.




그렇다면 은혜안에 거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요. 저자는 크게 3가지를 제시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 :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자 갈망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기꺼이 드러내심


그분 안에 거하는 것 : 그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그분을 나타내는 것 : 우리가 안식할 때 그분은 우리를 통해 자신의 인격과 사역을 드러내실것이다.


아직까진 낯선 개념처럼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왕이라는 정체성을 인식하지 못하게끔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사탄의 노력으로 정체성을 비참하고 나약한 존재로 인지하게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저희 부모님께서 서울에 1박 2일 간 방문하셨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도심 탐방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약 제가 부모님과 예전에 안좋았던 일에만 얽매여 있다면 즐거운 관계로 누릴 수 있을까요..아마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위축되고 죄송한 마음에 제대로 감정 표현도 하지 못하고 유익한 교제가 되지 못하겠죠. 하나님 아버지 관계도 이와 동일하지 않을까요


이미 우리를 의인으로 인정해주시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인정해주셨는 데 우리가 아직도 옛 사람의 정체성에 머물러 깊은 교제로


빠져들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갈2:20에서도 언급하였 듯 우리는 교환된 생명으로 인해  새 피조물이 되었고 그것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바꿔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육신에 자족하는 생활에만 한정지어 살아간다면 정말 비효율적이고 낭비되는 노력들이 될것입니다.


하나님이 전부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한 계속적인 고난, 역경이 이어질 것입니다. 참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자체가 그렇겠죠.


하지만 그 모든 은혜가 한 구절로 요약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서도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깊은 진리가 쉽사리 이해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여러분의 옛 사람은 이미 죽었습니다. 단, 1%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새 사람의 정체성으로 현재를 누리시길 응원드립니다.


이미 그럴 자격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 밤도 그 평안한 안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길 기도합니다.


내일 저녁 그 은혜의 바다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전문 결제마케터 김기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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